로페즈-카도쿠라, KS 1차전 필승카드!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입니다.

오늘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전망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한 김연아 선수 소식 등을 전합니다. 박종복 기자 나와있습니다.

드디어 기아와 SK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오늘부터 펼쳐지죠?

<리포트>

많은분들이 관심 가지고 계실 텐데, 드디어 오늘입니다.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가 대단원의 막을 올리는데요.

타이거즈가 해태에서 기아로 이름을 바꾼뒤 첫 우승이냐, SK의 3연패냐, 말 그대로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SK는 이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 3연패를 달성하겠단 각온데요.

기아는 전신인 해태 시절 아홉 차례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지만, 사실 2001년 기아로 간판을 바꾼 이후에는 우승한적이 없지않습니까.

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통산 열 번째 우승을 노리는 만큼 기아의 각오 역시 대단합니다.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선 기아가 SK에 10승2무7패로 앞서있는데요,

하지만, 한국시리즈같은 단기전에는 변수가 많지 않습니까?

일단, 1차전 필승카드로 기아는 다승 공동선두 로페즈를 내세웠고, SK는 플레이오프에서 활약한 카도쿠라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SK 김성근 감독, 기아 조범현 감독의 사제대결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