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사격대회 “내가 진정한 헬기 사격왕”

입력 2009.10.20 (22:03)

<앵커 멘트>

육군의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을 뽑는 사격대회가 열렸습니다.
사격왕 후보들의 갈고 닦은 기량, 함께 보시죠.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브라 헬기에서 대전차 토우 미사일이 불을 뿜습니다.

2.4킬로미터 밖의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합니다.

헬기에서 퍼붓는 기관포는 표적지를 초토화시킵니다.

육군의 내로라하는 공격 헬기 조종사들이 기량을 겨룬 항공사격대회.

올해로 21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평균 15년 경력의 베테랑 조종사 8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인터뷰> 이현진(중위/대회 참가 헬리건) : "밤낮없이 연습했고, 이 대회를 통해 전투능력을 발휘했습니다. 탑 헬리건이 되고 싶습니다."

육군의 1개 코브라 대대는 보병 1개 여단과 맞먹을 정도로 위력적입니다.

사격대회의 최고왕 탑 헬리건은 이번 사격결과와 함께 헬기의 전술적 운용능력 등을 종합해 오는 12월 최종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