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경제협력 강화에 초점

입력 2009.10.22 (07:02)

<앵커 멘트>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가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안보분야로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과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노이에서 이춘호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응웬 밍 찌엣 베트남 주석은 어제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에 합의했습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안보 분야로까지 협력을 넓히자는 차원입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호투자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기업이 투자하고 통상을 일으키냐가 성공의 열쇠라고 보는데 지금이야말로 기업이 과감하게 투자하고 통상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두 나라가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 그리고 녹색성장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동포들에게 민간 차원에서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사람들이 좋은 인상을 주면 앞으로 협력해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베트남을 떠나 두번째 방문국인 캄보디아로 이동합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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