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6, 수도권 집중 유세전

입력 2009.10.22 (07:02)

수정 2009.10.22 (08:21)

<앵커 멘트>

재보궐 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와 각 후보들의 각축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각 당이 판세 분석에 바쁜 가운데 야권은 후보 단일화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계속했습니다.

수원에 있는 경기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연 데 이어,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수원 장안과 안산 상록을을 온종일 누비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역시 수도권인 수원 장안에 출동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명박 정부 견제론을 내세우며 바닥표 훑기를 계속했습니다.

<인터뷰> 정세균(민주당 대표):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해달라"

특히 정세균 대표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경남 양산을 방문해, 한명숙 전 총리 등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현재까지 강릉과 양산, 민주당은 안산과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우세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충북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 상록을에서는 야권 후보 단일화가 잠정합의됐지만 무소속 임종인 후보가 합의 사실을 미리 공개한 데 대해 민주당이 반발하고 나서면서 합의 여부가 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