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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했던 왕년의 여자배구 스타 장소연(35)이 코트에 복귀할 전망이다.
장소연은 27일 서울 청담동 리베로호텔에서 열리는 2009-2010시즌 여자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이 22일 밝혔다.
장소연은 한국여자배구가 금메달을 따낸 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때부터 10년간 태극마크를 달았던 부동의 대표팀 센터.
이동 스파이크의 명수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심판 등으로 활약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2008 청소년대표였던 센터 정다은과 레프트 박슬기(이상 중앙여고), 레프트 양유나(전주 근영여고) 등 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신인드래프트는 지난 해 성적 역순인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KT&G, GS칼텍스, 흥국생명 차례로 지명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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