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16년 만에 자신의 꿈을 이뤄냈습니다.
소속팀인 필라델피아가 LA다저스를 밀어내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기 때문인데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 열린 시티즌스 뱅크파크로 가시죠~
<리포트>
필라델피아와 LA다저스의 경깁니다.
1회초 다저스 공격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디에가 친 타구 우측 담장 넘어갑니다. 홈런!
LA다저스가 1대 0으로 앞서갑니다.
이번엔 1회말 필라델피아 공격 타석에 제이슨 워스~ 잘 맞은 타구 우측에~ 홈런입니다.
석점홈런으로 점수는 3대 1이 됩니다.
3대 2로 앞선 2회말 필라델피아 공격 펠리즈 친 타구,이번에도 우측담장을 넘어갑니다.
6대 3으로 앞선 6회말 필라델피아 공격 2사 1루 빅토리노 쳤습니다.
좌측에~ 좌측에 큽니다.
점수는 8대 3까지 벌어집니다.
7회초 다저스 공격 마운드에 박찬호 선수가 올라옵니다.
박찬호, 제 5구 한가운데 꽂힙니다.
블레이크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151키로짜리 빠른공을 몸쪽에 뿌린 박찬호 계속해서 타석에 피에르~ 1루쪽~ 1루수 잡아 직접 베이스 밟아 처리합니다.
2아웃, 타석엔 1번타자 퍼칼 높이 뜬 타구 중견수가 잡습니다.
박찬호 선수 1이닝을 깔끔히 마무리합니다.
9대 3으로 앞선 8회 박찬호 연이어 안타 두개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옵니다.
9회초 다저스의 마지막공격 벨리어드 친 타구, 중견수가 잡습니다.
필라델피아가 10대 4 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년 연속 대망의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