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희망’ 이청용, 시즌 3호골 사냥

입력 2009.11.06 (21:00)

수정 2009.11.06 (21:29)

<앵커 멘트>

이번 주말엔 유럽에서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겠는데요.

박주영, 차두리 선수 등이 출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죠!

이청용 선수가 시즌 3호골 사냥에 나섭니다.

내일 자정, 애스턴빌라와의 경기에서 볼턴의 스페셜리스트!

이청용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에버턴전에서 왼쪽 날개로 출격해 시즌 2호골을 폭발시킨 이청용.

지난 주말 첼시전에선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겨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수비에 신경을 쓰느라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이청용은 볼턴 전술 변화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주말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이청용은 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공격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청용(볼턴) : “팀 플레이를 하다보면 저한테 좋은 기회가 찾아올거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저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리그 7위의 애스턴 빌라는 최소 실점 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짠물 수비를 자랑합니다.

볼턴의 개리 맥슨 감독도 오닐 감독이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 수비가 견고해졌다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한국인으론 3번째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이청용.

볼턴의 희망 이청용이 시즌 3호골을 터뜨려 주전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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