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CC프로농구에서 KT가 전자랜드를 상대로 7연승을 달려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하위 전자랜드는 9연패에 빠졌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KT 조동현이 공을 멋지게 살려 내 속공으로 연결시킵니다.
조성민은 재치있는 가로채기로 득점을 추가했습니다.
KT는 한 템포 빠른 농구로 전자랜드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KT는 종료 4분 전, 넉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에만 8점을 몰아 넣은 신기성의 활약 속에 전자랜드를 99대 87로 제압했습니다.
<인터뷰>신기성(KT)
슈터 조동현도 석점포로만 12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T는 전 구단 최다인 7연승을 달리며 올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조동현(KT)
갑작스런 통증 호소로 박종천 감독이 자리를 비운 전자랜드는 9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모비스는 LG를 93대 71로 이겼고, 동부는 삼성을 88대 82로 꺾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