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010학년도 수능…67만여 명 응시

입력 2009.11.11 (13:00)

수정 2009.11.11 (13:10)

<앵커 멘트>

신종 플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 대입 수능 시험이 치러집니다.

이번 시험의 특징과 수험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전해드립니다.

김혜송 기잡니다.

<리포트>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전국의 천 백 24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올해 수능에는 원서 접수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약 19만명 증가한 67만 7천 여명이 지원했습니다.

시험 하루 전인 오늘 재학생은 자신이 다니는 고교에서, 재수생이나 검정고시생의 경우는 원서를 접수한 교육청 지정 장소에서 발열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수능 시험실은 일반 학생을 위한 시험실과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또는 의심 판정을 받은 수험생을 위한 분리 시험실로 구분되며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또 시험장 200미터 전방부터는 차량이 출입할 수 없습니다.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8시53분까지, 그리고 오후 1시10분부터 1시30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며 버스, 열차 등도 경적을 울려선 안 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모든 수험생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준비해야하며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등의 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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