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만의 비교 우위로 수시에 도전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수능은 다소 어렵다는 평을 들었던 지난해 수준을 목표로 출제됐습니다.
여기에 응시생이 작년보다 8만 9천 명가량 늘어나 중위권이 두텁게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정병헌(수능 출제위원장) :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같이 제공되므로 선택과목 간 난이도를 조정하고..."
정시 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능 점수, 올해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지난해 71곳에서 80곳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수능 총점이 같아도 대학마다 영역별로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최대 10점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만기(유웨이중앙교육 이사) : "우선 선발이 늘어 수능 100%이기 때문에 중상위권 수도권 경쟁 예상됩니다."
수능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 같다면 수시 모집에 도전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수시 2차 가운데는 학생부로 100% 전형하는 곳이 많지만,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까지 함께 요구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