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 18일부터 신종플루 접종 예약

입력 2009.11.16 (07:06)

수정 2009.11.16 (08:03)

<앵커 멘트>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 예약이 이번 주 수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일반인도 내년부터 백신비를 내면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3세 이상,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 접종이 다음달 7일쯤 시작됩니다.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받으려면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오는 18일, 이번 주 수요일부터 예방 접종 도우미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받기로 했습니다.

예방접종 도우미사이트에 접속해 아동의 인적 사항을 입력하고 원하는 접종 의료기관과 날짜를 선택하면 됩니다.

신종플루 백신 비용은 정부가 지원하지만 만 5천 원 정도의 접종 비용은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예약을 받아 다음달 21일쯤 시작되고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노인은 다음달 16일부터 예약을 받아 내년 1월 7일, 접종이 시작됩니다.

영유아나 임신부, 노인, 만성질환자가 아닌 일반인 접종은 내년 1월 안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일반인은 백신비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한편,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투신해 다친 14살 이모 군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타미플루와 이상행동 사이의 인과관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청소년이 타미플루를 복용했을 경우 이틀 동안은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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