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4관왕 석권 “내가 1인자”

입력 2009.11.22 (21:50)

수정 2009.11.29 (22:39)

<앵커 멘트>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이 올해 국내 여자골프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서희경은 시즌 최종 대회 우승컵을 추가하며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종 3라운드, 파포 9번홀.



서희경의 2번째 샷이 마치 마술처럼 홀 컵에 빨려들어갑니다.



행운의 이글샷으로 서희경은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습니다.



13번홀 부터는 세홀 연속 줄 버디를 낚아내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이정은이 한 때 공동 선두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 서희경을 위협하지 못했고 석타차 2위로 물러났습니다.



6타를 줄인 서희경은 결국 합계 6언더파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희경은 시즌 5승으로 다승왕과 함께 상금 랭킹 1위, 시즌 최저타 1위,그리고 올해의 선수까지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서희경(하이마트): "다 기분이 좋긴 한데, 대상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한편,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은 5년째 자선골프 대회를 열어 지금까지 총액 40억 7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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