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가드레일 들이받고 불…1명 사망

입력 2009.11.23 (07:47)

수정 2009.11.23 (09:35)

<앵커 멘트>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한 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찌그러진 승용차 위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부산-울산 고속도로 하행선 온양 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차에 불이 붙으면서 운전자 44살 박 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하행선 구간은 한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용답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자고 있던 38살 여성 박 모씨가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8백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노고산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72살 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차와 주차장 벽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2대와 주차장 벽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동을 걸자 차가 갑자기 후진해 사고가 났다며 급발진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매매를 알선한 대형 유흥주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업주 박 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서울 잠원동에 방 40개를 설치하고 유흥주점 영업을 하면서 같은 건물 모텔로 남성을 안내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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