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③ 20년 일본, ‘시행착오’ 거듭

입력 2009.11.23 (22:08)

수정 2009.11.23 (22:22)

<리포트>

일본의 입학 사정관제도. 자기 추천서와 논문, 심층 면접을 통해 잠재력과 적성을 당락의 기준으로 합니다.

명문사학 게이오 대학이 20년전 처음 도입한 이 제도는 이제 사립대학의 70% 국공립대는 30% 이상이 채택해 신입생 10명중 거의 1명이 이 제도로 뽑힙니다.

그러나 무시험이어서 학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도 적지않습니다.

<인터뷰> 사립대학 사무총장 : "AO로 입학한 학생이 일반 시험으로 학생보다 성적이 낮아요."

또 수치화되기 어려운 학생들의 잠재력과 적성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도 고민입니다.



때문에 큐슈 대학등 일부 대학은 내년부터 이 제도를 폐지하는가 하면 상당수 대학들이 미비점 보완에 나설 움직임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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