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아동성범죄 예산 448억 증액키로

입력 2009.11.24 (16:44)

한나라당 아동성범죄 대책특위는 당초 581억원으로 책정됐던 내년 아동성범죄 대책 예산에 448억원을 추가 확보해 천 29억원으로 대폭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주성영 특위 위원장은 아동성범죄 재발 방지대책의 시급성과 국민의 우려가 큰 점을 감안해 강화된 대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처벌을 강화한 법령의 제.개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완료하고, 예산도 증액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방범용 CCTV 설치비로 260억원을 배정해 모두 천 864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등하교 상황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안심알리미'사업의 확대 실시를 위해 100억원을 추가 책정하기로 하는 등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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