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AFC ‘올해의 감독’에 선정

입력 2009.11.24 (21:15)

수정 2009.11.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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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습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벌어진 아시아축구연맹 시상식에서 허정무 감독은 남아공 월드컵 본선행과 A매치 27경기 무패행진을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감독에 뽑혔습니다.

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은 올해의 청소년선수상을 받았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올해의 팀에 뽑혔습니다.

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포항이 올해의 클럽에, 국제심판 홍은아씨가 올해의 여성 심판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는 무려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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