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해안 초광역개발’ 기본 구상 윤곽

입력 2009.12.02 (22:09)

<앵커 멘트>

정부가 국토를 4대 광역 벨트로 나눠 미래 성장 지역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동,서,남해안 지역이 특성에 맞게 개발됩니다.

먼저 은준수 기자이니다.

<리포트>

정부가 확정한 국토 초광역 벨트는 모두 4개 권역입니다.

동, 서, 남해안, 그리고 DMZ 즉 비무장지대가 각각 하나의 권역으로 특성에 맞게 개발됩니다.

우선 동해안은 에너지와 관광 벨트로 조성됩니다.

이에 따라 울진 등 원자력 발전소 3곳과 울산 석유화학단지가 에너지 공급 기반시설로 묶입니다.

설악산과 금강산, 경주지역은 국제 관광 거점 지역으로 육성됩니다.

서해안은 인천공항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국제 비즈니스 단지가 조성됩니다.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거점 지역도 만들어집니다.

남해안에는 복선 전철을 가설해 교통망을 확충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 해양 레포츠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강팔문(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 "지금까지의 개별 행정구역 단위 지역 개발에서 벗어나서 지역간 협력과 통합을 통해 지역 발전이 촉진되고..."

정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과도한 토지이용규제를 개선하고 심의절차를 단순화하는 등 관련 법령을 우선 개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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