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추위, 중부·호남 곳곳 눈

입력 2009.12.05 (13:57)

모든 해안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에 기온도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내려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내일 철원의 아침 기온은 영하 8도, 서울 영하 5도, 대구는 영하 2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와 함께 서해상에서는 눈구름이 만들어져 오후에도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강원 영서지방에 1에서 3cm,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는 1cm 안팎입니다.



기상청은 내륙지방의 눈은 오늘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도 서해안 지방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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