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스파이크 대신 오늘은 선생님!

입력 2009.12.07 (22:07)

<앵커 멘트>

배구 코트에서 강스파이크를 날리던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앤더슨이 오늘은 특별히 영어 선생님으로 변신해 여고생들을 만났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니폼 대신 정장을 입은 앤더슨의 영어회화 수업입니다.

어디에서 티켓을 사나요?

거리 끝까지 가서 사세요.

어렵게 느껴졌던 영어가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옵니다.

<인터뷰> 앤더슨 : "처음에 긴장했는데. 너무 뿌듯했다."

다이어트 배구 교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구 실력도 늘고 건강도 챙긴 알찬 체육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그린(복자여고 3학년)

<인터뷰> 박철우(현대캐피탈)

선수들과 함께 퀴즈도 풀고 사진도 찍자 공부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가 날아갑니다.

숨겨진 끼와 재능도 발산하며 하나가 된 체육시간, 여고생들에겐 오래 기억될 특별한 수업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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