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세종시 문제 소통 필요성 절감”

입력 2009.12.13 (18:47)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권 방문을 마친 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시에 대한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만 앞으로 나가고 주민의 이야기를 듣지 않아 소통 부족을 느껴 왔다며 좀 더 일찍 왔으면 보다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앞으로 1박 2일이건 2박 3일이건 여러 번 다시 충청권을 방문할 것이라며 세종시 수정을 위한 충청권 설득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총리실 관계자는 충청권 일부 대학 총장들이 오늘 정 총리와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지역 대학을 위한 캠퍼스 부지를 포함해 달라고 요청해 정 총리가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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