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 빛난’ 삼성화재, 10연승 질주

입력 2009.12.15 (22:0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패기의 우리캐피탈을 이기고 10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부처가 된 2세트 듀스 상황.



팽팽한 긴장감 속에 삼성화재의 노련함이 빛을 발했습니다.



그물망 수비를 바탕으로 좌우 공격이 터지자 26대 24로 승리를 거머줬습니다.



고비를 넘기자 삼성화재 특유의 조직력이 더 위력을 떨쳤습니다.



3대 0으로 승리한 삼성화재는 10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인터뷰>신치용 감독



최태웅은 우리캐피탈의 외국인 세터 블라도와의 볼배급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최태웅 : "외국인 세터 의사소통 문제있다. 자존심을 걸고 했다."



삼성화재는 오는 일요일 LIG와 선두 수성의 분수령이 될 빅매치를 벌입니다.



여자부에선 지난 시즌 우승팀 GS 칼텍스가 KT & G에 3대 0으로 져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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