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년부터 서울시내 모든 택시에 블랙박스가 설치됩니다.
범죄 발생과 사고 다툼을 줄일 수 있어, 일거양득입니다.
이정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차량의 앞 상황이 모두 보입니다.
앞 차량 번호를 비롯해 차량 속도 주변도로의 교통흐름까지 모두 선명합니다.
택시의 앞 유리창에 설치된 영상기록장치의 화면입니다.
달리는 차량 주변 상황은 물론 급발진이나 급브레이크,급핸들 그리고 차량에 가해진 일정한 충격을 15초 동안 자동으로 기록합니다.
사고책임을 가리는데 도움이 됨은 물론 범죄해결에도 유용합니다.
<인터뷰>택시 운전자 : "안심하고 운전할 수가 있고 불필요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가 없어졌어요."
운전자들의 습관을 바꿔 사고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송두석(서울시 택시정책팀장) : "택시운전자가 안전 운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녹음과 녹화는 차량바같상황만 해당됩니다.
이 영상장치는 승객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차량내의 상황은 녹화나 녹음되지 않습니다
장치설치시 서울시가 반을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올해말까지 법인택시 2만 2700대, 개인택시 2만3300대에 이 장치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고 내년까진 모든 택시에 설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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