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로 당선 2주년을 맞았습니다.
생일이기도 한 오늘 이 대통령은 귀국 비행기 안에서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춘호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선승리 1주년날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대선승리 2주년이자 68번째 생일을 코펜하겐에서 귀국하는 특별기내에서 맞았습니다.
수행원,여야 의원들까지 참석한 조촐한 기념식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2년의 소회를 밝히면서 새출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 이대통령: "새로운 각오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스스로의 결심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코펜하겐 회의에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선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등이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대통령: "과거에는 이런 녹색성장 에서 한국이 앞장서지 못했는데 이제 최고의 선두주자가 됐다."
청와대는 지난 2년이 대한민국 선진화의 초석을 마련한 기간이라고 자평하고 경제회복과 친서민 정책을 더욱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가고 G-20 회의 유치 등으로 국운상승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야당들은 국민의 기대와 열망이 정부 여당의 독선과 오만으로 인해 실망으로 바뀌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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