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독주 현대건설 ‘성적따라 선행’

입력 2010.01.14 (10:34)

10연승을 내달리며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를 질주 중인 현대건설이 정규 시즌에서 선수들 기록에 따라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



현대건설은 14일 올해 서브에이스와 블로킹은 개당 3만원, 디그(수비로 스파이크를 받아내는 것)는 개당 1만원을 해당 선수 이름으로 적립, 구단에서 출연한 지원금과 합쳐 선수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쓴다고 밝혔다.



’블로킹 여왕’ 양효진은 가로막기 49개를 성공해 147만원을 모았다. 한유미와 케니, 윤혜숙과 한수지 등 4총사는 서브 에이스 43개를 합작, 129만원을 적립했다. 팀 디그로는 1천24만원이 모였다.



한편 GS칼텍스 서울KIXX 구단도 14일 흥국생명과 경기부터 매 경기 서울메트로가 후원하는 ’사랑의 블로킹’ 자선기금 적립액수를 발표한다.



GS칼텍스는 블로킹 당 5만원씩 모아 시즌 말 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