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불 2명 부상…화재 잇따라

입력 2010.01.18 (07:14)

<앵커 멘트>

건조한 날씨 속에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임종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교회 건물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화마에 곳곳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0시반쯤 광주 광역시 내남동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사택에서 잠을 자던 60살 박 모 목사 등 두 명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30여분동안 계속된 불로 교회 전체가 타 소방서 추산 2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새벽 1시쯤 경기도 수원시 율전동의 3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86살 홍 모 할머니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반쯤에는 서울 청계천변의 공구 상가에 불이나 9개 점포가 타고 점포 한 곳이 무너져 소방서 추산 7천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 저녁 7시쯤 경남 진주시 판문동 대전-통영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43살 박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관광버스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해 박씨 등 9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시 평창동 홍지문터널 안에서 46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터널 벽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나 운전자 김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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