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선원 이틀째 수색…난항

입력 2010.02.06 (21:42)

<앵커 멘트>

제주도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뤄졌습니다.

또, 농협의 자동입출금기는 다섯시간 넘게 먹통이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하선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실종된 선원 4명을 찾기 위해서 해경 경비정 14척과 해군군함 2척, 헬기 넉 대까지 총 동원됐습니다.

실종 선원들이 조류에 떠밀려 먼 곳으로 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9개 구역으로 나눠 광범위하게 수색이 이뤄졌습니다.

해경은 선박에서 떨어져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밧줄 등을 수거했지만, 실종자들에 대한 단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녹취> 박현문 경위(제주해경 상황실장) : "실종자 수색했지만 부유물만 인양하고 실종자는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오전 9시부터 농협중앙회 전산시스템 일부가 고장나면서 서울과 광주지역 등의 농협 현금자동 입출금기 사용이 중단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농협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5시간 여만인 오늘 오후 2시 쯤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스템 복구 이후에도 일부 입출금기가 작동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이 계속됐습니다.

<인터뷰> 이승엽(농협 고객) : "ATM을 이용했는데 안 돼서 비상전화를 해도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도 안 돼서..."

오후 2시 40분쯤 강원도 철원군 장흥리 지방도에서 승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승합차 운전자 52살 김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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