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원맨쇼’ 삼성생명 2위 굳히기

입력 2010.02.06 (21:42)

수정 2010.02.06 (21:52)

<앵커 멘트>



여자농구에선 삼성생명이 32점을 몰아넣은 박정은을 앞세워 선두 신한은행을 꺾고, 2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경기를 이기면, 자력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두는 선두 신한은행.



그러나, 2위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백전노장 박정은.



박정은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무려 32득점을 올리며, 삼성생명에 88대 85 승리를 안겼습니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의 활약으로 3연패의 위기를 넘기며, 신한은행을 6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3위 금호생명과의 격차는 4경기 반으로 벌리며, 2위 자리를 거의 굳혔습니다.



<인터뷰> 박정은 : "플레이오프에서도 신한을 만나니까 해법을 찾아야했는데 자신감을 갖게 됐다..."



신한은행은 4쿼터 혼자 12점을 넣은 전주원을 앞세워 역전을 노렸지만, 종료직전에 던진 정선민의 슛이 림을 벗어나며, 기회를 살리지못했습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자력 우승에 3승 만을 남겨두며, 우승은 시간 문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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