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졸업 입학 문화 정상화돼야”

입력 2010.02.17 (11:06)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사회현안으로 떠오른 이른바 '졸업식 뒤풀이'와 관련해 졸업식과 입학식 문화가 정상화되도록 사회가 책임의식을 갖고 제도적으로 선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해야 할 졸업식의 의미가 잘못돼가고 있는 것은 도덕적 교육적으로 나쁜 일이고 우리 사회의 중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졸업식 뒤풀이' 문제를 경찰이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졸업생과 학교가 근본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사건으로 접근할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방치한데는 해당 학교 교장과 교사도 책임이 있으며, 그런 의식을 바꾸지 않으면 선진화도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당이 중심이 돼 결론을 내리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와 국무위원들은 설 이후에도 국정 최우선 목표를 경제 살리기에 두고 민생을 살피는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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