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이상화, ‘빙상 황금시대’ 활짝!

입력 2010.02.18 (22:15)

수정 2010.02.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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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반금메달을 따낸 스피드 스케이팅의 모태범과 이상화, 쇼트트랙에서 첫 금을 따낸 이정수 모두 21살 동갑내기입니다.



한국 빙상의 황금시대를 열고 있는 이들의 우정을 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물한 살의 젊은 패기로 세계 정상에 오른 모태범과 이상화.



사상 첫 스피드 스케이팅 5백 미터 남녀 동반 금메달의 주인공들은 다른아닌 친구사이였습니다.



모태범과 이상화는 인연은 9년전인 함께 다니던 초등학교시절에서 시작해 같은 대학을 거쳐 국가대표팀까지 이어왔습니다.



때로는 경쟁자로 때로는 친구로, 우정은 금메달로 영글었습니다.



<인터뷰>이우근(이상화 선수 부모) : "모태범이 먼저 우승해 상화가 자극을 받았을 것..."



쇼트트랙의 이정수까지 포함하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 3명이 89년생 동갑내기들입니다.



스피드를 사랑하고 당차고 겁없은 패기를 앞세워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20대 초반의 나이로 당당히 세계적 스타로 거듭난 한국의 젊은이들.



밴쿠버를 넘어 한국 빙상의 황금시대의 주역입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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