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더블더블!’ 삼성, PO 자신감

입력 2010.02.25 (22:10)

수정 2010.02.25 (22:17)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승준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8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삼성은 지금은 6위지만 최근 더욱 힘을 내고 있는 이승준을 앞세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쾌한 덩크슛으로 먼저 포문을 연 전자랜드.



삼성도 힘으로 맞불을 놓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3쿼터 13점을 집중시킨 토마스의 활약 속에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상대 주포 서장훈을 막아낸 이승준을 앞세워 전자랜드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삼성은 종료 8초를 남기고 한 점차까지 쫓겼지만, 이승준이 고비마다 골밑을 든든히 지켜 결국 63대 6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레더의 이적 이후 오히려 더 힘을 내고 있는 이승준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승준의 상승세와 풍부한 경험이 자랑인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첫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KCC와 모레,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칩니다.



<인터뷰>안준호(삼성 감독) : "다음 상대가 KCC인데..."



전자랜드는 서장훈이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8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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