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 폐막 ‘감동의 10일’

입력 2010.03.22 (21:59)

수정 2010.03.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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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밴쿠버 장애인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장애 극복의 아름다움, 불굴의 용기를 전 세계인에게 보여준 잊지 못할 열흘이었습니다.



휘슬러에서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식전행사에 이어, 올림픽 주인공들이 행사장으로 입장합니다.



관중들의 뜨거운 환영에, 선수들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경기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 선수들도 이 순간, 모두 하나입니다.



우리 선수들도 외국 선수들과 한데 어울려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김학성(휠체어컬링 대표) :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메달은 은메달 한 개가 전부지만 우리 선수들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김우성(선수단 단장) :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



황연대 성취상 시상식에선 장애인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 남녀 선수가 순금 메달을 받았습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밴쿠버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선수들은 4년 뒤 러시아 소치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전세계인들에게 장애 극복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잊지못할 열흘이었습니다.



성화는 꺼졌지만, 이들의 도전 정신은 감동의 불길이 되어 전세계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휘슬러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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