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선거 앞두고 부적절 언행 삼가야”

입력 2010.03.23 (10:58)

한나라당 6.2 지방선거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두언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정부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두언 의원은 오늘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부에서 선거를 앞두고 나오는 부적절한 언행이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또 권력기관의 MBC 인사개입 논란을 일으킨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으로서는 분한 얘기라며 굉장히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구시대적 사고를 가진 분이고 야당 편이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방선거 전망과 관련해 역대 어느 때보다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면서도 지방선거는 늘 중간선거라고 해서, 여당에 불리해 팽팽할 것이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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