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북한 화폐개혁 후 주민 정서 소개

입력 2010.03.26 (06:03)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북한 당국의 화폐개혁 실패 뒤 경제난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의 정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 신문은 최근 중국으로 나온 탈북자들을 인용해 화폐개혁 실패로 그동안 저축한 돈이 휴짓조각이 되고, 심각한 식량난까지 겪으면서 주민 대부분이 김정일 정권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달 북중 접경지역에서 북한에서 온 여러 명의 북한 여성들을 인터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리려 화폐개혁 총책임자를 총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동당 관리들이 이례적으로 화폐개혁 실패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는 탈북자들의 말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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