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안중근 의사 유해 송환 최선”

입력 2010.03.26 (10:57)

이명박 대통령은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안 의사의 유해를 모셔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확대 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늦었지만 일본은 물론 중국과도 잘 협조하는 등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모셔올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다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죽으면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옮겨달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뤄드리지 못한 것은 정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중근 의사는 나라가 어려울 때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치신 애국자이자 세계와 동아시아 지역의 화합과 평화를 이야기 한 선각자였다면서 서거 100주년을 맞아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추모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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