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피겨 첫 ‘전경기 메달’ 기염

입력 2010.03.29 (22:02)

수정 2010.03.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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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가 갈라쇼를 마지막으로 2009-2010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감했습니다.



김연아는 올시즌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현대 피겨 사상 최초로 모든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토리노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는 갈라쇼에서 타이스의 명상에 맞춰,차분하고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값진 성과를 거둔 올시즌을 갈라쇼와 함께 마무리했습니다.



쇼트 7위의 부진속에서 기권까지 생각할 정도였지만,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터뷰>김연아 : "프리 연습전까지도 포기할까라는 생각까지 했는데,막상 연습들어가니까 괜찮았다."



김연아는 피겨를 시작한뒤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는 놀라운 성적을 이어갔습니다.



전 경기에서 메달을 따낸건 카타리나 비트나 미셸 콴도 이루지 못했던,현대 피겨에선 김연아만이 보유한 기록입니다.



<인터뷰>김연아 : "쇼트를 못하면 프리에서 만회하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하게된다."



피겨 선수로선 모든 것을 이룬 김연아는 이제 향후 진로를 본격적으로 고민할 계획입니다.



김연아는 내일 하루 이곳 토리노에서 휴식을 취한뒤,모레 귀국할 예정입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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