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큰 경기에선 범실 하나로 승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KT&G가 현대건설을 범실 싸움에서 이기면서 챔피언 승부를 또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T&G의 4차전 승리 요인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반면 현대건설은 리시브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이어졌습니다.
실책 수 20대 12.
현대건설은 고비때마다 범실을 범하면서 무너졌습니다.
그 사이 KT&G는 공격의 중심, 몬타뇨를 이용해 착실하게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김세영과 장소연, 센터진의 결정적인 가로막기도 승리의 보탬이 됐습니다.
기본을 잘 지킨 KT&G는 결국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스스로 무너진 현대건설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인터뷰>김사니(KT&G) : "아무래도 공격이 몬타뇨가 중심이 되니까 몬타뇨를 이용했고,,,,,"
2승 2패로 또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