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4대강은 녹색 뉴딜 사업”

입력 2010.04.22 (22:51)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물은 국가안보 차원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4대 강 사업은 물 부족 해소를 위한 '녹색 뉴딜'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경을 위한 세계 기업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신흥국의 물 수요가 급증함으로써 20년 뒤 전 세계의 약 40%가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으로 예견됩니다."

물은 다른 자원과 달리 대체재가 없는 만큼 에너지보다 중요한 국가 안보 차원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비책으로 물 공급 확대와 물 사용의 생산성 증대를 제안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사업이 바로 물 부족 해소 사업에 해당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생명 보호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대표적인 녹색 뉴딜 프로젝트입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을 통해 오염된 강을 2급수로 개선하고 깨끗한 물이 넘치는 건강한 강으로 되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년 후 한국을 방문하면 4대강 사업의 성과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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