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27일만 ‘시즌 3호’ 3점 홈런포

입력 2010.05.01 (07:12)

수정 2010.05.03 (07:44)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김태균이 27일만에 홈런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지바 롯데의 김태균은 석점 홈런을 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0으로 앞선 주자 1,2루의 기회에서 해결사 김태균의 홈런포는 터졌습니다.

투스트라이크 노볼로 몰렸지만, 소프트 뱅크의 왼손 에이스 스기우치의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김태균은 27일만에 아치를 그려내며 시즌 3호,석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8회에도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호수비에 걸려 범타로 처리됐습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태균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소프트 뱅크의 이범호도 첫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습니다.

이범호의 안타로 김태균과 이범호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도 연출됐습니다.

김태균과 이범호의 선의의 경쟁속에 경기에선 소프트뱅크가 7대5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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