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의 주인공이죠. 한국 남자역도의 간판, 사재혁이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다가올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의 선전을 예약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년 묵은 세계기록을 넘어서는 순간입니다.
사재혁은 남자 77킬로그램급 용상 마지막 시기에서 세계기록보다 1킬로그램 더 나가는 211킬로그램을 들어올렸습니다.
비공인 세계신기록입니다.
<인터뷰>사재혁(강원도청): "부담없이 즐기려고 해서 기록이 잘 나온거 같다."
한국 남자 역도의 간판답게 사재혁의 신기록 행진은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앞서 인상에서도 164킬로그램을 들어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을 1킬로그램 더 늘려놓은 사재혁.
합계에서도 375킬로그램으로 자신의 종전 한국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전국역도선수권 3관왕.
국가대표 평가전을 겸한 이번 대회의 선전으로 9월 세계선수권과 11월 아시안게임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인터뷰>사재혁(강원도청): "어떤 메달이든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겠다."
남자 94킬로그램급의 김민재도 인상과 합계에서 자신의 한국기록을 경신해 2관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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