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D-1, 여·야 중앙선대위 회의

입력 2010.05.19 (13:49)

<앵커 멘트>

공식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오늘 여야는 인천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여야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표심 잡기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인천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천안함 사태 등 최근의 안보 상황을 거론하며 보수층 표결집에 나섰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6.25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없었다"며 "인천은 수도 서울을 지켜주는 도시"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도 인천에서 중앙 선대위 회의를 열어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 시점을 문제삼으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국회가 배제된 채 정부가 내일 천암함 조사 결과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의도라며 발표 연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오전 노인 복지관을 찾아 노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인사동의 예술 센터를 찾아 문화예술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는 평택과 안성 등지에서,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도 내 대학을 찾아 본인의 정책 비전을 밝힙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도 지지세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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