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야권 연합정부, 실정 모르는 것”

입력 2010.05.25 (11:10)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야4당 단일 후보인 유시민 후보가 당선되면 야권 연합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지방자치 공무원의 실정을 잘 모르고 한 말 같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라디오 방송과의 대담에서 과거 김대중.김종필 연립정부처럼 장관을 나눠서 임명할 수 있는 대통령과 달리 직업 관료제로 운영되는 지방자치에서는 도지사가 임명할 자리가 없어 권력 분점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시민 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당선 이후 야4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인수위원회와 도정협의회를 구성해 연합정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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