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대교체론’ 급부상…전대 시금석

입력 2010.06.07 (22:07)

<앵커 멘트>

지방선거 뒤 여,야 모두에서 세대교체론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당장, 임박한 전당대회가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에선 선거 패배 이후 쇄신책의 하나로 '세대교체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와 내각 등에 40,50대의 젊고 개혁적인 인물들을 내세워 국민에게 변화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겁니다.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공론화가 본격화했습니다.

<녹취>황영철(한나라당 의원) : "세대교체라든가 세력교체등 새로운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움으로부터 민심을 회복하는 그런 방향설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민주당에선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했던 40대의 친노386인사들이 급부상하면서 세대교체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른바 40대 기수론이 당 지도부에도 확산돼 당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세대 교체가 정권 교체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깔려 있습니다.

<녹취>최재성(민주당 의원) : "40대들이 전면에 서서 야당의 집권을 위한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당이 요구하면 마다하지 않고..."

여야의 세대교체 바람은 지도부가 개편되는 전당대회가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