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법’ 남자 농구, 금빛 도전!

입력 2010.06.07 (22:07)

수정 2010.06.07 (22:44)

<앵커 멘트>



NBA의 명장 레니 윌킨스 감독을 기술 고문으로 영입한 남자농구대표팀이 오늘 야심차게 출발했습니다.



유재학 감독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첫 날부터 혹독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훈련을 앞둔 선수들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레니 윌킨스 기술고문은 금메달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며, 모두가 한마음이 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레니 윌킨스(대표팀 기술고문) : "우리의 목표는 아시안게임 우승이다, 모두가 같은 마인드를 가진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될 것이다."



윌킨스 기술 고문은 지난 92년과 96년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등 NBA를 대표하는 명장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NBA 감독의 지원을 받은 유재학 감독은 첫날부터 혹독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선수들은 3시간의 강도높은 체력 훈련을 견디며, 그동안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추수렸습니다.



<인터뷰>김주성(국가대표) : "우승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뷰> 유재학(국가대표팀 감독) : "한국농구의 자존심을 되찾겠다."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영광을 8년 만에 재현하겠다는 유재학 감독의 야심찬 도전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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