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P에 5,100만 달러 과징금 부과

입력 2010.06.22 (12:39)

수정 2010.06.22 (12:51)

미국 백악관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영국 석유업체 BP에 대해 미 정부가 지출한 사고처리 비용으로 5천 1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미 정부가 BP와 유출사고 관련회사들에 사고처리 비용을 변제하기 위한 과징금을 부과하기는 이번이 3번째로 앞서 이번 달 들어 BP 등에 7천89만 달러의 과징금을 징수한 바 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유출 원유 제거 비용을 석유사에 물린다는 미국 법 규정에 따라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처리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지속적으로 BP 등에 청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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