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수원 상대 K리그 데뷔골

입력 2010.07.26 (07:26)

<앵커 멘트>

돌아온 골잡이 설기현이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국내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설기현은 골대도 맞추는 등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여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설기현이 마침내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전반 5분. 황진성의 패스를 받아 수원의 골 망을 갈랐습니다.

해외 무대에서 돌아온 뒤, 국내 K리그에서 터트린 첫 골이었습니다.

유니폼이 찢겨질 정도로 상대의 수비가 거칠었지만, 활발한 몸 놀림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후반 32분에 추가골의 기회를 잡았지만, 골대를 맞았습니다.

경기에서는 포항과 수원이 1대로 비겼습니다.

1대 0으로 뒤지던 수원은 후반 16분, 이현진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대구와 경남도 1대 1로 비겼습니다.

대구는 후반 9분, 김동석의 골로 앞서갔고, 경남은 후반 35분 이용래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전남과 부산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전남의 신인 지동원은 혼자서 한 골, 도움 한 개의 활약으로 유력한 신인왕 후보임을 입증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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