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22’ 한반도 첫 작전…北 전지역 타격

입력 2010.07.26 (22:00)

수정 2010.07.26 (22:12)

<앵커 멘트>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도 한반도에서 첫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영변 핵 시설을 30분 만에 초토화할 수 있는 랩터의 출격.



북한에 대한 경고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투준비를 마친 f-22 전투기가 격납고에서 위용을 드러냅니다.



2006년 모의 훈련에서 현존하는 전투기 144대를 격추한 가장 뛰어난 전투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대 250km 떨어진 곳에 직경 1m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레이더와 20mm 발칸포, 공대공 미사일을 비롯해 다양한 정밀 유도폭탄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무장을 하고도 항속거리 3천km에 작전반경은 700km 최고속도는 마하 1.6에 이릅니다.



<인터뷰> 로버트 테스너 대령(f-22조종사) : "f-22는 최신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 전장에서 새로운 능력을 제공할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때문에 영변 핵시설을 30분만에 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한 시간 만에 북한 전지역의 비밀시설을 확인해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최강의 전투기를 이번 훈련에 참가시킨 것은 한반도 안보를 위해 최고의 전력을 제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뷰> 제프리 A 레밍턴 중장(미 7공군 사령관) : "훈련은 한미 연합군의 작전적 상호 운영성과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파트너로서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강한 의지와 지원을 증명할 것입니다."



F-22 전투기는 편대 훈련에 투입돼 한반도에서 첫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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