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선 D-1…관전 포인트 5가지는?

입력 2010.07.27 (22:01)

<앵커 멘트>

내일 재보선은 지방선거 이후의 민심이 어떤지 그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어 '미니총선'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관전포인트를 김귀수 기자가 조목조목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내일 재보궐 선거는 오전 6시 시작되지만 끝나는 시간은 오후 8시까지 두시간 더 연장됩니다.

수도권 2곳, 강원도 3곳, 충청권 2곳, 호남 1곳 등 전국 8개 선거구에서 실시됩니다.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어떤 성적을 거두냐가 관심사입니다.

<녹취>이재오:"은평 발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이에 맞서 선거 막판 야3당 단일화를 이뤄낸 민주당 장상후보와 민주당 정기영 후보가 단일화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녹취>장상:"국민의 명령을 받아 단일 후보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재보선에서 유일하게 천안을에만 후보를 낸 자유선진당이 지역 지지 기반을 지켜낼 수 있을 지도 주목됩니다.

지방선거 이후의 민심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선거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결과가 이번 선거에서는 어떻게 나타날 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은 지역 일꾼론을, 야당은 제2의 정권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국민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