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하루종일 정체를 빚었던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윤지연 기자, 지금은 도로상황이 좀 나아졌겠죠?
<리포트>
네, 새벽부터 정체가 시작되면서 몸살을 앓던 고속도로가 빠르게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수도권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풀렸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이 시각 교통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입니다.
정체가 가장 심했던 영동고속도로는 낮 한 때 정체구간이 100km를 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보시는 대로 차량들이 시원스레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입니다.
경부고속도로도 낮 동안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지만, 지금은 차들이 제 속도를 내며 정상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평소 주말보다 5만 대 이상 많은 35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도 수도권에서 29만 대의 차량이 피서지로 떠날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 같은 극심한 혼잡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