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목함 지뢰 10여 발 추가발견

입력 2010.08.02 (15:05)

북한에서 흘러내려온 목함 지뢰에 대한 군 당국의 탐색작업이 오늘도 계속되는 가운데 10여발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아침 6시 20분 부터 전방 지역 60여 곳에 990여명의 군 병력을 투입해 탐색 작업에 들어간 결과 10여발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발견된 목함 지뢰는 모두 강화도 인근 도서 해변에서 발견됐으며 현재 폭발물 처리반이 이 지뢰를 분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어제 119곳에 1320명의 군 병력을 투입해 탐색 작전을 벌인 결과 23발의 목함지뢰를 발견했으며 지난 토요일 이후 모두 36발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북한이 의도를 갖고 목함 지뢰를 내려보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고의성 여부는 확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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