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역 일자리 지원”…특성화 강조

입력 2010.09.15 (22:31)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시 한번 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개막한 2010 지역발전 주간행사, 이재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6개 광역자치단체가 대구 엑스코에 모여 각 시도별 지역 발전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각 지역의 산업 발전 전략과 일자리 창출 정책, 그리고 미래 비전을 담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6개 시도 전시관을 일일이 둘러보면서 지역 산업 육성 노력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실물하고 똑같아요, 이거? 야, 이거 운전하려면 고생깨나 하겠네"

이 대통령은 지역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면서 지역별 특성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지역마다 여건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문화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시켜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지역에도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래 녹색성장 시대에는 원천기술을 가져야 하며, 그 가능성은 대기업, 중소기업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했습니다.

또 지역이 외국과 비교해도 불리하지 않도록 규제 완화,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를 초월해 일 잘하는 시도지사를 지원하겠며 동반성장의 계기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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